2021.07.02 부로 퇴사
1년 반이라는 기간 동안 클라우드 엔지니어로서 1막을 장식하였다.
Kubernetes를 기반으로 한 PaaS제품군을 다뤘으며, 하드웨어부터 OS, Network, L2 스위치, 애플리케이션까지 다루어 보았다.
이 회사의 엔지니어가 아래부터 위까지 접해볼 수 있는 것은 흔치 않은 기회이며, 앞으로 하고자 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는 계기로 이직을 하게 되었다.
주변 사람들에게 퇴사를 한다고 밝히고, 수많은 사이트 담당자들부터 동료들의 축하를 받으며, 회사 문을 나왔다.
1년 반이라는 기간이 단순 회사 동료를 넘어 친구 이상의 힘을 발휘하고 의지하며 다니다 보니 기존 업무를 주는 것에 대해 미안함을 가진다.
아직도 퇴사가 실감이 나지 않으며, 한편으로 두렵고, 다른 일을 해 볼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기대가 된다.
일을 해보니, 엔지니어를 한다는 것은 "명확"이라는 단어가 가장 중요하며, 아는 것이 많이 질수록 일이 편해진다는 것이다.(첫 회사여서 한정될 수 있음)
노력이라는 것은 언젠가 성공이라는 단어로 변할 수 있게 열심히 살아가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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